코스피
4,142.00
(1.55
0.04%)
코스닥
932.84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분양시장 양극화…수도권은 수백대일·지방 아파트는 미달 속출

입력 2018-11-07 21:07   수정 2018-11-07 21:35

분양시장 양극화…수도권은 수백대일·지방 아파트는 미달 속출
거제 장평 '꿈에그린' 미달…인천 루원시티에선 '만점 당첨자'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극명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7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1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에서 두 가지 주택형 모두 미달했다.
A형은 192명 모집에 해당지역은 28명, 기타지역은 3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같은 규모의 다른 주택형 역시 45명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각각 8명과 1명이 청약했다.
99㎡는 22명 모집에 23명이 신청해 미달을 겨우 면했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장평동에 오랜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였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데다가 조선업 등 지역산업마저 위기를 맞으면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부산 괴정 한신더휴는 458명 모집에 1천467명이 지원해 평균 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가지 주택형 중 39㎡는 33명 모집에 해당지역 23명, 기타지역 3명이 신청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전용 59㎡A와 59㎡T는 각각 1.98대 1, 1.80대 1, 전용 74㎡는 1.38대 1로 경쟁이 치열하진 않았지만 전용 84㎡A는 9.53대 1, 84㎡B는 5.18대 1, 84㎡C는 5.11대 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과 달리 수도권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6일 1순위 청약 마감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은 최고 경쟁률이 422.25대 1(전용 59㎡), 평균 경쟁률은 41.69대 1에 달했다.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1천448가구 모집에 3만5천443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원시티 첫 주자인 데다가 비조정지역이어서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했다.
92가구를 모집한 전용 75㎡의 당첨자 중에서는 청약가점 만점인 84점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 하남시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525명 모집에 6천240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 11.88대 1,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형 14.27대 1이다.
다만, 같은 수도권이지만 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대체로 1순위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1단지는 전용 84㎡A형 85명 모집에 해당지역 7명, 기타경기 26명이 지원했고 84㎡C형은 44명 모집에 해당지역 8명, 기타지역 9명이 신청했다.
2단지 역시 전 주택형이 미달이었다.
3단지는 84㎡C형(1.33대 1)을 제외하고는 해당지역에서 필요한 인원을 모으지 못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