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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외환보유액 38조원 감소…3개월 연속 줄어

입력 2018-11-08 09:08  

중국 10월 외환보유액 38조원 감소…3개월 연속 줄어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한 달 사이 38조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信)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0월 말 기준 자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531억달러(약 3천413조원)로 전달 말보다 339억달러(약 38조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8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미중무역 전쟁, 중국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10월 위안화 환율은 시장의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당 7위안에 바짝 근접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6.9771위안까지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해인 2008년 5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월 중국의 외환보유액 감소가 기업들과 개인들이 중국 당국의 강한 통제 속에서도 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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