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등록 다단계업체 148개…1년반 만에 감소

입력 2018-11-08 10:00  

3분기 등록 다단계업체 148개…1년반 만에 감소
8개 다단계업자 폐업·직권말소…4개 업자 새로 등록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올해 3분기에 8개 다단계판매업자가 폐업 등으로 영업을 중단하면서 등록 다단계판매업자 수가 1년 반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3분기) 등록 다단계판매업자는 전분기(152개)보다 4개 줄어든 148개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지난해 1분기에 전분기보다 1개 줄어든 뒤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3분기 감소로 다시 돌아섰다.
3분기에는 5개 사업자가 폐업했고 3개 사업자가 직권 말소됐다. 신규 등록 사업자는 4곳이다.
다단계판매업자가 6개월을 초과해 영업하지 않는 등 실질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관할 시·도지사는 등록을 직권 말소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폐업 사업자는 위즈코스메틱, 원더풀라이프, 제이놀글로벌, 위나라이트코리아, 컨슈머월드 등이다. 지엔지피, 위아멘, 디앤에이라이프 등은 직권 말소됐다.
컨슈머월드, 에코글로벌 등 2개 업자는 공제조합과 공제 계약을 해지했다.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다단계판매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물품을 살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에스에스씨인터내셔날 등 9개사는 상호나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정보가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판매원으로 가입하려고 할 때는 등록 여부, 휴·폐업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단계판매업체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