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모바일 게임 5종 공개…"리니지2M 내년 상반기 출시"

입력 2018-11-08 11:50   수정 2018-11-08 11:54

엔씨, 모바일 게임 5종 공개…"리니지2M 내년 상반기 출시"
'아이온2' '블소M' 등…김택진 대표 "모바일서 혁신에 도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엔씨소프트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발표회 '2018 엔씨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을 개최하고,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5종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인기 게임의 후속작인 '리니지2M', '아이온2',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드) 소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레이드 & 소울 2', '블레이드 & 소울 M', '블레이드 & 소울 S'이다.
김택진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모바일 플랫폼에서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우선 내년 상반기 리니지2M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2M은 풀(Full) 3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가상의 대륙에서 진영 간 전투를 다루며, 모든 플레이는 단절 없이 게임 속 세상(월드)의 일부가 된다.
현재 개발된 월드의 규모는 1억250만㎡로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크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시점에 월드를 추가로 늘려 전체 규모를 2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관련한 협력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온2는 아이온 1의 '천족'과 '마족' 전쟁으로부터 900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다른 서버로 넘어가는 시공의 균열, 자유로운 활강 등 입체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선호하는 환경에 따라 플레이와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원작 '블레이드 & 소울' 이후의 시대를 다룬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에 없던,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다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원작을 만든 팀 블러드러스트가 개발 중인 블레이드 & 소울 M은 원작과 동일한 세계 안에서 이용자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스토리를 제공한다. 블레이드 & 소울에서 이동 수단이었던 경공은 전투 수단으로 구현된다.
블레이드 & 소울 S는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이다. 원작에서 대화만 가능했던 영웅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레이어는 오픈 월드에서 소통하고 경쟁한다.
김택진 대표는 "블레이드 & 소울은 스토리와 전투에서 혁신을 만들어낸 게임"이라며 "블소가 가진 풍부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콘솔, PC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신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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