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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빗속 훈련' 트위터 사진으로 트럼프 '조롱'

입력 2018-11-13 11:01  

프랑스군, '빗속 훈련' 트위터 사진으로 트럼프 '조롱'
'비때문에' 1차대전 희생장병 묘지 참배 취소 질타
SNS서 다른 정상과 대조 사진도 봇물




(서울=연합뉴스 ) 이동경 기자 =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러 프랑스에 갔다가 '비'를 이유로 미국 해병 전사자 묘지에 참배하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군으로부터 '조롱'을 당했다.
프랑스군 공식 트위터에는 12일(현지시간) 한 병사가 비를 맞으면서 낮은 철조망을 포복 형태로 기어가는 훈련을 받는 듯한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다.
'먼데이 모티베이션'(MondayMotivation)이라는 해시태그가 붙은 이 사진에는 "비가 오지만, 별거 아니다"라는 문장이 달렸다.
이를 두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가 프랑스군으로부터 '살짝 조롱'(gently mocked) 을 당했다고 묘사했다.
비가 오는 11일 트럼프는 미 해병대의 역사적인 '벨로 숲 전투' 희생자 묘지에 참배하는 일정이 있었으나, 악천후로 전용 헬기의 비행이 안전하지 않은 데다가 교통 통제에 따른 파리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취소했다고 백악관 측이 밝힌 바 있다.
프랑스군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소셜미디어에는 다른 정상과 비교하면서 트럼프의 행동을 성토하는 글과 사진이 잇따라 등장했다.
지난해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우산을 쓴 채 2차대전 당시 연합국의 디에프 상륙작전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연설을 하다가 갑자기 우산을 옆으로 치우면서 했던 말도 등장했다.
당시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여기 빗속에 앉아있으면서 옷과 머리가 젖는 것이 정말 불편하다고 느끼는데… 디에프의 그 날은 비가 아니었고, 그것은 쏟아지는 총탄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추모했다.
영국군과 캐나다 연합군은 당시 디에프 항구를 독일군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작전을 감행했으나, 4천여명이 전사하는 희생을 치른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빗속에서 한손으로 우산을 들고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연설을 하는 사진도 SNS에 등장, 트럼프와 대조하기도 했다.
hope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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