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부문 잉곳 설비 폐쇄로 자산손상액 반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유현민 기자 = 한화케미칼[009830]은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3천119억원에 영업이익 938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3천130억원)과 거의 같았으며, 전분기(2조2천505억원)보다는 2.7% 늘었다. 영업이익은 1년 전(2천153억원)보다 56.4%나 줄었고, 전분기(1천843억원)보다도 49.2% 감소했다.
특히 태양광 사업부문의 잉곳(ingot·주괴) 설비 폐쇄로 약 1천400억원의 자산 손상액이 반영되면서 34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에는 2천5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었다.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유가 상승과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데 따른 기저 효과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 4분기에는 석유화학 사업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공급 증가 등으로 제품 가격의 약세가 예상되지만 태양광 부문은 주요 시장의 점진적 회복세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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