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도초 우이도항 내 준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토사 퇴적으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던 선박 안전 운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우이도항 내 퇴적으로 어업 활동 및 여객선 입·출항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8월 준설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국가어항으로 2010년 어항 기본시설을 완공한 우이도항은 항 내 토사 퇴적으로 썰물 때 종선을 이용해 여객을 운송하는 등 여객선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목포해수청은 긴급예산 12억원을 확보, 여객선 정박지부터 퇴적 토사 4만3천㎥를 준설했다.
목포해수청은 내년에도 25억원을 투입해 준설 공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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