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 "관광콘텐츠 생산 집중하겠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 "관광콘텐츠 생산 집중하겠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지역 역사, 문화, 예술, 도시 전체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12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제4대 부산관광공사 사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업무방식을 혁신하고 기존에 관행대로 추진하던 것을 재검토해 효과적인 방향으로 바꾸겠다"며 "활발한 소통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부산관광공사를 가고 싶은 회사, 자랑스러운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부산 경제성장의 키워드는 관광이다. 콘텐츠 관광, 체험관광 중심으로 부산관광이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관광콘텐츠 생산에 집중해서 '관광 한국의 출발은 부산'이라는 꿈을 함께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1965년생으로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스포츠문화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 사장은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 교수를 지냈고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부산참여연대 문화사회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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