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9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게임개발 축제 '2018 대한민국 게임잼'이 다음 달 7~9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 문화 그리고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박 3일 동안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 게임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마련된다.
고등학생, 대학생, 전문 게임개발자 등 90명의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게임을 개발한다.
결과물은 쇼케이스를 통해 팀별로 시연한 뒤 참가자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우수게임·프로그래밍·디자인·기획·도전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게임개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취침 공간 등 참가자들이 게임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개발 공간 외에도 인형 뽑기, 레트로 오락기,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행사장 내에 마련된다.
한콘진은 게임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24일 서울 신도림역 인근 스킬트리랩에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경석 한콘진 게임본부장은 "이번 게임잼은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event/158559)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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