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8bp(1bp=0.01%p) 하락한 연 1.922%에 거래가 끝났다.
10년물은 연 2.195%로 마치며 1.6bp 내렸고, 5년물과 20년물, 30년물도 각각 1.7bp, 1.4bp, 0.7bp 하락했다. 1년물만 보합 마감했다.
공동락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국내 채권시장도 동조화했다"며 "유가 급락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채권에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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