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앤로지스 슬래시, 6년 만에 한국 온다

입력 2018-11-15 09:54  

건즈앤로지스 슬래시, 6년 만에 한국 온다
내년 1월 13일 예스24라이브홀서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헤비메탈 그룹 건즈앤로지스(Guns N' Roses)의 기타리스트 슬래시(Slash·54)가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파파스이앤엠은 슬래시가 새 앨범 '리빙 더 드림'(Living the Dream) 발매를 기념해 내년 1월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슬래시의 내한은 2013년 서울에서 열린 메탈 축제 '메탈페스트'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2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15년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꼽은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에 이름을 올린 화려한 이력이 있다.
총과 장미의 이미지를 내세운 건즈앤로지스의 1987년 데뷔음반은 당시 록 팬에게 상당한 충격을 줬다. 슬래시의 공격적인 기타 연주와 보컬 액슬 로즈의 수려한 외모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슬래시는 '웰컴 투 더 정글'(Welcome To The Jungle), '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Sweet Child O'Mine), '노벰버 레인'(November Rain) 등 히트곡의 군더더기 없는 기타 리프를 만들어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1년 명반으로 통하는 '유즈 유어 일루젼 Ⅰ, Ⅱ'(Use Your Illusion Ⅰ, Ⅱ)를 끝으로 건즈앤로지스라는 이름은 공식 무대에서 사라졌다.
건스앤로지스를 떠난 슬래시는 더프 맥케이건(베이스), 맷 소럼(드럼) 등 기존 건즈앤로지스 멤버와 함께 '벨벳 리볼버'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다. 2010년 솔로 1집, 2012년 2집도 냈다.
그러던 중 건즈앤로지스는 해체 23년 만인 2015년 재결합을 발표하고 '2016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북미투어를 돌아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 슬래시 내한공연에는 보컬 마일스 케네디와 밴드(Myles Kennedy & The Conspirators)가 함께한다.
티켓은 오는 21일 정오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탠딩 11만원, 지정석 13만2천원.
☎02-336-1219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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