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美 시애틀공항 카운터 공동운영

입력 2018-11-15 15:22  

대한항공-델타항공, 美 시애틀공항 카운터 공동운영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15일부터 미국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탑승 수속 카운터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평양노선에서 '조인트 벤처'(JV) 협력 중인 두 항공사는 양사 승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운터 공동운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다른 도시에서 시애틀을 경유해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승객의 경우 거리가 먼 대한항공 카운터가 아니라 델타항공과의 통합카운터로 가면 환승 시간이 줄어든다.
또 양사 간 코드쉐어 운항의 경우 서로 발급 항공사 티켓 창구로 가야 수속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양사 공동창구로 가면 편리하게 수속을 밟을 수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 승객이 출국장에서 델타항공 라운지도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시행한 델타항공과 JV를 통해 시애틀, 피닉스, 덴버, 산호세 등 미국 48개 도시 공항과 연결망을 갖췄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인천 노선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싱가포르, 홍콩, 나고야, 방콕 등 30여개 아시아 도시 환승 능력을 확보했다.
두 항공사는 내년 4월 인천∼보스턴(대한항공),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미주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80여개 도시를 연결해 운항 스케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