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평택 서부와 화성 남부지역을 관할하게 될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서평택지사가 15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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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택지사는 기존 한전 평택지사 관할지역 중 서부지역인 청북읍, 안중읍, 포승읍, 현덕면과 오산지사 관할 중 화성 남부지역인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등의 10만여 호를 담당하게 된다.
해당 지역에는 기아자동차와 가스공사 등 산업단지가 포함돼 있고, 서부권 대단위 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향후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돼 지사를 세분화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최용범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한전 김동섭 사업총괄 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평택지사 신설을 통해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 중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화성 남부지역과 평택 서부지역의 전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고품질 전력을 공급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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