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원이 함께 동시집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동산초등학교는 19일 시청각실에서 동시집 '그대, 별처럼 빛나는' 출간 기념 낭송회를 열었다.
출간에 참여한 6학년 4개 반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반별로 마련한 낭송회의 마지막 순서였다.
동시집에는 교육부, 광주시교육청의 학생 책 쓰기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결성된 '동산애(愛) 꽃' 회원인 6학년 86명 전원의 동시가 실렸다.
교사와 학부모도 격려의 글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생 도서로는 드물게 국제 표준 도서번호(ISBN)를 부여받아 국립 중앙도서관에 납본·비치했다.
홍 율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책을 내고 싶었던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아리를 지도한 최제오 교사는 "6학년 학생이 모두 동시 작가로 데뷔했다는 것이 뜻깊다"며 "시간이 흘러도 중앙도서관 서고에서 책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을 생각하면 서툴지만, 완성을 향해가는 학생들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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