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2,080선 '흔들'(종합)

입력 2018-11-20 09:27   수정 2018-11-20 09:27

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2,080선 '흔들'(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20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0포인트(0.91%) 하락한 2,081.4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갈등으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되고 정보기술(IT) 대형주도 급락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66%), 나스닥 지수(-3.0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 감소 소식은 이미 한국 증시에 일부 영향을 줬고 APEC 정상회의의 미중 갈등 역시 역시 전날 시장에 일부 반영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국이 정보기술(IT) 기술 수출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이는 무역분쟁 격화 우려를 키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0억원, 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1.95%), SK하이닉스[000660](-3.01%), LG화학[051910](-1.16%), 포스코[005490](-0.96%), 현대차[005380](-1.48%), 신한지주[055550](-0.59%), SK(-0.54%)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 내에서 오른 종목은 SK텔레콤[017670](1.63%)뿐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2포인트(1.07%) 내린 694.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60포인트(1.51%) 내린 691.53으로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7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6억원, 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신라젠[215600](-0.66%), CJ ENM[035760](-1.46%), 포스코켐텍(-0.54%), 에이치엘비[028300](-1.05%), 바이로메드[084990](-1.34%), 메디톡스[086900](-1.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3.81%)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6%), 코오롱티슈진[950160](0.21%), 셀트리온제약[068760](2.87%) 등은 상승하고 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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