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승격 좌절된 프로축구 아산 "시민구단 창단에 최선 다할 것"

입력 2018-11-20 09:44  

1부 승격 좌절된 프로축구 아산 "시민구단 창단에 최선 다할 것"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승격이 좌절된 K리그2 아산 무궁화가 "아산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은 20일 박성관 대표이사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 구단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많은 분께서 걱정이 많으시지만 구단은 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구단의 미래가치에 대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은 특히 "의무경찰 신분인 14명 선수의 선수 생활이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명주, 주세종, 이한샘 등 선수들의 노력과 땀을 잊지 않고 반드시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단은 이어 "이번 시즌 33만 인구 대비 많은 팬분이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아 주셨고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연령별 유소년 선수 육성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단은 아산의 스포츠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아산시민의 여가생활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아산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은 "우리가 추구하는 시민구단의 롤모델은 구단의 재정 자립을 제1의 목표로 삼고자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더 많은 편익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단은 "아산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일어나겠다"고 팬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하면서 성명서를 끝맺었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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