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희망택시 이용객이 해마다 많이 늘어나자 운행 마을을 확대한다.
화천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희망택시 이용자가 지난해 236회에서 올해 623회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탑승 인원도 지난해 490명에서 올해 1천391명으로 많이 증가하자 최근 운행대상 마을을 늘리기로 했다.

버스 정류장과 거리가 700m 이상 떨어지고, 별도 노선이 없는 교통 낙후지역이다.
일부 마을은 읍·면 소재지와 최대 20㎞ 이상 떨어져 있기도 하다.
희망택시 운행으로 주민들은 택시 기본요금 1천400원(편도)으로 시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곳에 불과했던 화천군 희망택시 운행 마을은 올해 상반기 13개로 늘어난 데 이어 현재 18곳으로 확대됐다.
희망택시는 주 5일, 1일 1회(왕복) 원칙으로 운행한다.
주민 자부담을 제외한 미터기 요금 차액은 화천군이 지원한다.
이 때문에 화천군이 택시회사에 주는 손실보상액 규모는 지난해 851만원에서 올해 2천550만원으로 300% 가까이 급증하기도 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희망택시가 오지마을 어르신과 여성들 이동수단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대상마을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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