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서 줄리앙 프레비유 개인전 '핀치-투-줌'

입력 2018-11-21 11:32  

아트선재센터서 줄리앙 프레비유 개인전 '핀치-투-줌'
채은미, 선화랑서 개인전 '이터널 리플렉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프랑스 작가 줄리앙 프레비유 개인전 '핀치-투-줌'이 개막한다.
프레비유는 근대 이후 산업과 기술 발전이 인간 신체 움직임에 미친 영향을 관심을 두고, 이를 영상과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을 통해 표현하는 작가다.
효율적인 기술 사용을 위해 고안한 신체 동작들을 연구 중인 작가는 '핀치-투-줌'에서 이를 바탕으로 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현대사회 규범이 되다시피 한 생산성과 효율성을 파고든 작업도 나온다.
'핀치-투-줌' 전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같은 기간 아트선재센터에서는 국내 작가 김세은·박민희·정지현 신작을 공개하는 그룹전 '하루 한 번'도 진행된다. 이 전시는 한 회 70분 길이로 하루 6차례 반복된다.
문의 ☎ 02-733-8949.



▲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는 21일부터 채은미 개인전 '이터널 리플렉션'을 열고 작품 36점을 소개한다.
일본 유학 시절 순금 금박에 매료된 작가는 금과 자개를 활용한 작업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형태·각도·색에서 모두 조금씩 변화를 꾀하며 작업을 확장한 작가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12일까지. 문의 ☎ 02-734-0458.
ai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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