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법사위, 코미 FBI 前국장·린치 前법무장관 소환

입력 2018-11-23 07:23  

美 하원 법사위, 코미 FBI 前국장·린치 前법무장관 소환
공화당 주도 2016년 FBI 활동 조사…내달 3일과 4일에 증언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하원 법사위가 2016년 대선 과정에서 연방수사국(FBI)의 활동에 관한 조사를 위해 제임스 코미 전 국장과 로레타 린치 전 법무장관에게 소환장을 보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밥 굿랫(버지니아) 하원 법사위원장은 코미 전 국장과 린치 전 장관에게 다음달 초 의회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송했다. 코미 전 국장은 내달 3일, 린치 전 장관은 내달 4일 각각 하원 법사위에서 증언하게 된다.
그동안 하원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2016년 대선 과정에서 FBI의 조처 등 활동 내용을 조사해왔다. 하지만 중간선거(6일) 이후 의원들이 교체됐고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법사위를 접수하면 이 조사는 끝날 것으로 CNN은 전망했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원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며 "모든 질문들에 답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나는 그들의 선택적 유출과 왜곡을 충분히 봤기 때문에 '닫힌 문'에는 저항할 것"이라며 "청문회를 열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초대하자"고 주장했다.
z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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