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올 하반기 전통시장과 함께 기획해 첫선을 보인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에 연말까지 40개 시장, 3만6천여 명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가고 싶은 시장,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어린이와 학부모, 인근 대학과 노인정, 부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시에서 일부 행사비용을 지원한다.
기존 공연 위주 마케팅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집 원아를 포함한 고객이 직접 시장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인들이 마련했다.
7월초 8개 시장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9월 37개 시장으로 확대됐으며, 다음 달 은평구 증산시장,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서대문구 포방터시장 등 3개 시장이 추가된다.
현재까지 3만4천200여 명이 참가했고, 연말까지 3만6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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