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서정원(48) 감독의 후임으로 이임생(47)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에게 내년 시즌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수원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서정원 감독이 수원의 계약 연장을 고사하면서 후임 사령탑 후보로 이임생 감독과 협상을 해왔다"라며 "26일 최종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94년 유공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임생 감독은 간판 수비수로 활약하다 2003년 부산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2003년 12월 차범근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수원의 수비 전담 트레이너를 맡으면서 수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임생 감독은 2009년까지 수원의 코칭스태프로 활동하다 2009년 싱가포르의 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중국 무대로 진출해 선전 루비 감독을 맡았으며 옌볜 푸더와 톈진 테다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톈진 테다의 감독대행으로 활동한 이 감독은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맡았다가 지난 8월 스스로 물러났다.
이런 가운데 수원 구단은 서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다 수원에서 수석코치까지 지낸 이임생 감독과 차기 사령탑 자리를 놓고 협상에 들어갔고,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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