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오산 사성암이 겨울을 앞두고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25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사성암은 지난 23일 1천만원과 백미 200포대를 군에 기탁했다.
사성암 주지 대진 스님 등은 사성암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자판기 수익금 등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로 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의 뛰어난 경승지 사성암에서 자비의 쌀을 기탁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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