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인데…" 'KT 화재' 카드결제·인터넷 먹통 곳곳 계속
이틀 전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주말 동안 일상이 멈췄던 서울 중서부권은 월요일인 26일 일상을 되찾은 듯한 풍경 곳곳에서 여전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KT 아현지사가 있는 충정로 주변만 둘러봐도 여전히 통신 장애로 인터넷이나 카드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PC방·카페가 여럿 있었다. 충정로의 한 PC방 겸 카페는 출입문에 붙인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인터넷 장애가 발생해 영업이 현재 불가능합니다'라는 안내문을 사흘째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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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장 "내달 2일 본회의서 예산안 처리하자"…한국당 '난색'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여야 3당 교섭단체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기한 내 처리를 당부했다. 이날 회동은 문 의장이 격주로 주재하던 정례회동 대신 제안해 성사됐다. 지난 21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 별다른 안건이 추가되지 않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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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측 "문준용씨 거론 확대해석 경계…기소돼도 탈당안해"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이 허위임을 법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한 이재명 지사의 SNS 글이 정치적 논란을 빚는 데 대해 "확대해석을 정말 경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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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외무성 "韓의원 독도 방문, 수용 못해" 항의
일본 외무성이 26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 비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도 한국 외교부의 국장에게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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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음주운전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 곧 소환…신속 수사"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김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비서관과 일정을 조율해서 신속하게 수사하려 한다"며 "일정이 조율되면 바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통상적인 절차로 하면 먼저 운전자부터 조사하고 동승자는 동시에 조사하든지 그 이후에 (조사)하는 게 맞다"며 "일반적인 음주운전 사건도 보통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3주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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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55분께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남구 청담공원 인근에서 이 의원 차를 붙잡았고, 운전자가 이 의원인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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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하위20% 소득 감소에 "일자리예산으로 분배 개선"
소득 하위 20% 계층(1분위)의 가구소득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정책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분배가 개선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차관 및 1급 간부를 불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에 일자리예산을 대폭 늘리고 근로장려세제(EITC)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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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수역폭행' 피의자 4명 조사…"사건 조기 마무리할 것"
남성과 여성 일행이 다툰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5명 중 4명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의자인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조사했다"며 "머리를 다친 여성 1명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주점 주인과 당시 현장에 있던 남녀 커플 등 4명도 참고인 조사했다. 남성 일행과 함께 있다가 다툼이 시작되자 자리를 떠난 남성 1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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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값 최고 19.6% 인상'…빈곤층, 혹독한 겨울나기
정부가 연탄 판매가격을 최고 19.6% 인상하면서 에너지 빈곤층이 혹독한 겨울 추위에 내몰리게 됐다. 특히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 후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랑의 연탄' 지원 단체들은 가격 기습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1인 시위,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23일 석탄과 연탄 최고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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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그룹 시총 1년새 195조 증발…한화·현대차 감소폭 커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년 사이에 195조원이나 줄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현재 823조3천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천18조7천490억원)보다 195조4천340억원(19.2%)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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