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올라 2,100선 '턱밑'…코스닥 700선 회복(종합2보)

입력 2018-11-27 16:08  

코스피 이틀째 올라 2,100선 '턱밑'…코스닥 700선 회복(종합2보)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원/달러 환율은 0.5원 올라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올라 2,100선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0포인트(0.79%) 오른 2,099.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3포인트(0.42%) 오른 2,091.75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00선을 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천11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압박 발언에도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장중 한때 약세로 돌아섰던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 전환했다"며 "특히 외국인이 운수장비·건설 등을 위주로 순매수하고 기관도 투신과 연기금을 위주로 사자에 나서며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06%)를 비롯해 현대차[005380](6.20%), 삼성물산[028260](2.46%), LG화학(2.39%), POSCO[005490](1.88%), 한국전력[015760](1.88%) 등이 올랐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0.14%), 셀트리온[068270](-1.04%), SK텔레콤[017670](-0.3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91%), 건설(1.54%), 전기가스(1.42%), 종이·목재(1.25%), 철강·금속(1.14%), 운수창고(1.14%) 등이 강세였고 음식료품(-0.93%), 의약품(-0.39%)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501개였고 내린 종목은 308개였다. 8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1천100억원가량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2억4천만주, 거래대금은 4조4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31포인트(0.76%) 오른 700.67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60포인트(0.52%) 오른 698.96으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과 2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바이로메드[084990](4.16%), 스튜디오드래곤[253450](4.11%), 컴투스[078340](4.10%), 코오롱티슈진[950160](3.17%)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3%), 셀트리온제약[068760](-1.80%), 포스코켐텍[003670](-0.82%)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500만주였고 거래대금은 2조7천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2만주, 거래대금은 21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5원 오른 1,129.4원에 마감했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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