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평균 분양가가 서초 '래미안리더스원'보다 높게 책정됐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이날 3.3㎡당 평균 4천687만원의 분양가로 분양 심사를 통과했다.
앞서 분양한 서초 래미안리더스원 분양가는 3.3㎡당 평균 4천489만원이었다.
직전 분양 단지보다는 가격이 올랐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3.3㎡당 2천만원가량 저렴해 또 하나의 '강남 로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0∼132㎡, 모두 848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0가구다.
견본주택은 오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도곡동 91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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