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직을 포함해 급식, 미화, 시설 등의 업무에 종사할 교육공무직원 대체 인력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서류 접수 기간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다.
분야는 행정지원 100명, 시설지원 100명, 급식 지원 150명 등 총 350명이다. 추가 모집 인원까지 더하면 모두 420명을 선발한다.
추가 모집 인원은 출퇴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고려해 분야별 모집 인원의 20%(70명)다.
야간당직원, 환경미화원 등 시설 분야와 조리사, 조리원 등의 급식 분야 응시연령은 만 65세로 높여 퇴직자들도 응시하도록 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적격자로 선발된 인원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에 등록된다.
등록된 인력은 일선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휴가, 휴직 등으로 업무 공백이 생기면 그 자리에 투입된다.
김세훈 부산교육청 행정관리과장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이 확대되면 학교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교육공무 직원의 휴가, 휴직 사용 또한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효과가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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