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년간 철도망 구축·이용 방안 찾는다

입력 2018-11-29 16:01  

남양주시 1년간 철도망 구축·이용 방안 찾는다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1년간 효과적인 철도망 구축과 이용 방안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에 연구를 의뢰, 최적의 철도망을 찾기로 했다.
남양주지역에는 현재 경춘선과 중앙선이 지나며 전철 4호선 연장(진접선)과 8호선 연장(별내선)이 건설 중이다.
진접선은 2015년 8월 착공,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을 거쳐 진접까지 15㎞를 연결한다. 201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총 1조3천96억원이 투입된다.
별내선은 2015년 말 착공했다. 2022년 개통을 목표로 1조2천806억원을 투입,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출발해 한강 하부와 구리를 거쳐 남양주 별내까지 12.9㎞에 건설된다.



이와 함께 전철 6호선과 GTX-B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6호선은 서울 신내 차량기지에서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4㎞를 잇는 광역철도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박홍근(중랑 을)·조응천(남양주 갑) 의원은 이 노선을 남양주 마석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GTX-B노선은 애초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에 추진됐으나 남양주 마석까지 22.9㎞를 연장해 총 80.1㎞를 건설하는 내용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는 이 같은 철도망이 갖춰지면 서울 도심과 서남권역까지 양방향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기업이 들어서기에 좋은 여건이 조성돼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가 일류도시로 성장하려면 철도교통 편의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시 개발 확장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철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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