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2025년까지 지하시설물과 도로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통신, 전기, 송유, 가스, 상수, 하수, 냉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의 위치와 속성을 자료화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로 만드는 작업이다.
이 사업은 1∼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가평군은 2012∼2015년 가평읍 417㎞의 지하시설물 정보를 구축했다.
이어 2021년 11월까지 청평면과 설악면 435㎞에 대한 시설물 조사와 측량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지역 309㎞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지도가 완성되면 도로와 지하시설물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자료 추출과 통계 생산에 활용하고 각종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는 데도 쓸 수 있다.
또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통합해 토지이용 업무와 현장업무의 시간을 단축, 효율을 높이고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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