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지난 23∼26일 진행된 쇼핑 이벤트 '2018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의 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행사와 비교해 20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무신사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사이트 방문자 수도 크게 늘어난 행사 첫 날 거래액이 7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총 판매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약 300% 늘었으며, 회사 측은 총 물량을 500% 이상 대폭 확대했다.
브랜드별로는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곳이 15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디다스였고, 커버낫과 닥터마틴도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각각 160%, 150%가량 거래액이 늘었다.
최고 인기 품목은 패딩 종류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휠라, 뉴발란스 롱패딩 등이많이 팔렸다. 반스 '올드 스쿨'과 휠라 '디스럽터2'가 각각 3천건, 2천500건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스니커즈도 반응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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