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30일 한의학과 본과 4학년 이상민(26) 학생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08년부터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주고 있다.
이 씨는 2017 유럽연합 국제통증의학회 학술토론회에서 공동저자로 논문 초록을 발표했고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동맥경화의 한약 처방을 통한 단핵구 극성화 조절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학술 성과를 거뒀다.
또 'HYPHO(히포) 보건의료통합봉사단' 대표로 활동하며 의료 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했고 보건복지부 1기 혁신국민참여단에서 활동했다.
그는 받은 상금 25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씨는 "가족과 친구, 멘토가 돼 준 여러 교수의 격려가 있었기에 인재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개인의 병리 현상을 넘어 사회병리 현상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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