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도시 에일라트서 발생…이스라엘 경찰 "테러로 추정"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남부도시 에일라트의 홍해 리조트에서 30일(현지시간) 요르단인 노동자 1명이 망치를 휘두르며 공격해 이스라엘인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 하레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스라엘 경찰은 요르단인의 공격을 테러로 추정한다며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가 그를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인 요르단인 노동자는 전날 에일라트에서 일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일라트는 요르단과 접한 국경도시이고 요르단인 노동자 수백명이 메일 에일라트 내 호텔 등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1994년 평화협정을 맺었지만 많은 요르단인은 아직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정책에 반감을 품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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