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수원 삼성이 서정원(48) 감독의 후임으로 이임생(47)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에게 내년 시즌 지휘봉을 맡긴다.
수원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3일 "수원이 새 사령탑으로 이임생 감독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임생 전 위원장을 유력 사령탑 후보로 낙점하고 협상해왔다.
하지만 정규리그 일정이 끝나지 않아 공식 발표를 미뤄왔다.
수원은 이날 오후 K리그 대상 시상식 일정을 고려해 이임생 신임 감독의 선임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1994년 유공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임생 감독은 간판 수비수로 활약하다 2003년 부산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2003년 12월 차범근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수원의 수비 전담 트레이너를 맡으면서 수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임생 감독은 2009년까지 수원의 코칭스태프로 활동하다 2009년 싱가포르의 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중국 무대로 진출해 선전 루비 감독을 맡았으며 옌볜 푸더와 톈진 테다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톈진 테다의 감독대행으로 활동한 이 감독은 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맡았다가 지난 8월 스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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