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서울 강남구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투자기업 IR(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신보 투자기업 12개사가 참가해 40여개 민간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IR 피칭(투자설명회)을 진행했다.
신보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 프레젠테이션 작성법, IR 피칭 기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특징과 장점이 민간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신보 투자 기업 중 61개사는 민간 투자로 신보 투자금액의 4배가 넘는 2천148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김동완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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