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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비자 상담전화 회선 적정수보다 크게 부족"

입력 2018-12-03 15:11   수정 2018-12-03 15:13

"대구 소비자 상담전화 회선 적정수보다 크게 부족"
지역 소비자연맹 "상담회선 독립운영 필요" 지적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전국 네트워크인 '1372 소비자상담전화' 시스템이 가동 9년이 지났으나 대구지역 소비자상담전화 회선은 적정 수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연 '대구경북 소비자·경쟁 포럼'에서 임경희 대구경북소비자연맹 회장은 "2010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지자체가 네트워크화해 시작한 1372소비자상담센터 상담회선 245개 가운데 대구지역 상담회선은 5개로 적성회선 수 8개보다 크게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전(9개), 부산(20개)은 적정 수보다 더 많아 대구·경북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전국 소비자상담의 68%를 담당하는 서울·경기·인천 회선 수가 전체 32%에 불과한 것도 상담전화 콜 분배기준이 모호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1372 상담전화의 자의적 배분으로 지난해 대구 소비자 상담전화 2만6천170건 중 실제 소비자단체 상담건수는 2천840건(10.8%)에 불과하다"며 상담회선의 독립적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현재 1372전화는 고정 배치한 상담원이 모범 상담자료를 앵무새처럼 외워 대응하고 결과를 입력 처리하는 형태여서 지역별 특성에 따른 소비자 문제 발굴이 어렵다"며 "지방 소비자단체에 대한 실효성 있는 활동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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