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차량공유업체나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와 같은 공유 모빌리티(이동성)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론회가 경기 판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3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경기도 4차 산업혁명과 공유 모빌리티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경제모델로 자리 잡은 공유 모빌리티를 활용해 경기도내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도내 공유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카셰어링, 카풀, 공유자전거, 공유주차장 등 공유경제 플랫폼에 기반을 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기존 법 제도의 규제에 막혀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빈미영 경기연구원 휴먼교통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박정임 용인시 미래산업팀장, 여선웅 '쏘카' 본부장, 이승엽 '메쉬코리아' 실장, 김수진 '에스에이텍' 이사, 김선우 '기술과 공유가치'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빈미영 연구위원이 '공유 모빌리티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나서 패널들이 '공유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와 규제 혁신', '공유 모빌리티 활용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방안' 등 두 개의 주제를 두고 토론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되는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 등을 향후 경기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및 규제 혁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기도형 모델 구축 및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스마트 교통·에너지·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집단을 운영하고 있다.
토론회 방청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운영팀 ☎031-776-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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