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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면 날아간다' 싱가포르 원정 中 성매매 조직 적발

입력 2018-12-04 11:33  

'예약하면 날아간다' 싱가포르 원정 中 성매매 조직 적발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싱가포르로 성매매 여성들을 보내 영업해온 국제 성매매 조직이 적발됐다고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성명을 통해 83곳의 성매매 의심 장소를 급습해 중국에 근거지를 둔 국제 성매매 조직 연루 여성 173명과 남성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7만 싱가포르 달러(약 5천700만원)의 현금과 노트북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싱가포르 경찰과 공조 수사에 나선 중국 공안도 같은 혐의로 5명의 여성과 11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조직은 웹사이트를 통해 싱가포르 내 중국 여성 성매매를 홍보하고, (예약이 이뤄지면) 중국 여성을 싱가포르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이들의 영업은 싱가포르 시내의 개인 아파트 등에서 은밀하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에서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형이나 1만 싱가포르 달러(약 814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 성매매 혐의로 2차례 이상 기소된 남성은 징역형과 함께 태형(笞刑)도 받을 수 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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