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소방본부는 지난 7월 폐사한 인명구조견 '번개'를 대신할 '우리'를 산청소방서에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이날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소방청 인명구조견센터에서 출정식을 열고 우리를 맞이했다.
우리는 2014년 12월에 태어난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으로 4살짜리 수컷이다.
그동안 인명구조견센터에서 평지 물품회수, 흔들다리 통과 등 훈련을 받고 지난달 인명구조견 공인증평가에 합격했다.
우리는 지리산을 담당하는 산청소방서에 배치돼 지난 7월 실종자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하다가 탈진과 열사병으로 폐사한 번개 임무를 대신한다.
기존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늘찬', 셰퍼드 종인 '그링고' 2마리와 함께 인명구조활동을 펼친다.
도소방본부는 2교대였던 인명구조견 근무체계를 3교대로 변경함에 따라 피로도를 감소시켜 수색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곤 도소방본부장은 "119 인명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배 이상 뛰어난 후각으로 인명검색 현장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119 인명구조팀이 최강 수색 전담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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