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0호골 정조준, 다시 시작된 '지옥일정'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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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2-05 09:31  

손흥민 100호골 정조준, 다시 시작된 '지옥일정'이 변수

손흥민 100호골 정조준, 다시 시작된 '지옥일정'이 변수

3일 간격으로 실전 경기…컨디션 유지와 로테이션 여부가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다시 한번 100호 골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6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 출격한다.

유럽 통산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 고지를 밟는다.

손흥민의 몸 상태는 양호하다. 그는 11월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한 뒤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로 출전한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리그 첫 골을 넣었고, 3일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선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 득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A매치 기간 이후 열린 3경기 중 선발로 출전한 2경기에서 골을 넣거나 골에 관여했다.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2선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빠져있다.

손흥민과 주전 경쟁하는 에릭 라멜라는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사 뎀벨레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다만 토트넘의 경기 일정이 문제다. 토트넘은 3일 아스널전 이후 3일을 쉰 뒤 사우샘프턴전을 치른다.

이후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토트넘은 9일 레스터시티전, 12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FC바르셀로나전 등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후에도 비슷하다. 16일엔 프리미어리그 번리전, 20일엔 리그컵 아스널전이 이어진다.

손흥민은 올 시즌 체력 안배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성적은 컨디션 유지와 체력관리, 로테이션 여부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10승 4패 승점 30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첼시와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사우샘프턴전 결과로 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사우샘프턴은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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