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99차 회의 '외교부 또는 용산기지 개최' 관행 깨
"주한미군사령부 평택이전 기념·미군-지역사회 조화 추구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199차 회의가 11일 오후 2시 평택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평택시청에서 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6월 주한미군 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된 이후 첫 회의라는 상징적 의미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다는 취지 등을 고려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SOFA 합동위 회의는 통상 용산 미군기지와 외교부 청사를 오가며 열렸다.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과 케네스 윌즈바크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한미 위원장으로 주재할 회의에서 양측은 용산기지의 순조로운 반환을 위한 협력, SOFA 운영의 투명성 제고, 주한미군 기지 환경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