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돼지 캐릭터 조형물 만들고 소망탑 세워 관광마케팅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19년은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띠인 기해년(己亥年)이다.
경남 창원시는 황금돼지 전설이 얽혀 있는 돝섬에서 내년 돼지 관광마케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돝섬에 귀여운 돼지 캐릭터 조형물을 만들어 내년 1월부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다.
또 새해 소망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소망탑을 세운다.
돝섬은 마산만 한 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이다.
마산항에서 배를 타면 10분 만에 갈 수 있다.
돼지(돝)가 누운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돝섬이라 불린다.
신라시대 대문장가인 최치원이 황금돼지를 화살로 쏘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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