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에 최강한파 전국 '꽁꽁'…고드름 주렁주렁 대관령은 한겨울
절기상 1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7일 이번 겨울 최강한파가 몰아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까지 불어 출근길 시민들의 체감기온은 한겨울을 실감하게 했다. 시민들은 눈만 빼꼼히 내놓은 채 장갑과 목도리, 귀마개, 방한 부츠, 방한복, 롱 패딩 등을 총동원해 온몸을 꽁꽁 감쌌지만, 칼바람과 함께 몰아친 최강한파는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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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전까지 의료비 '0' 추진…2040세대 양육부담 줄인다
아이를 키우는 2040세대의 양육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젊은 세대가 출산을 기피하지 않도록 아동수당 지급액과 대상을 크게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20%로 끌어올린다. 또 만혼 추세를 고려해 45세 이상 여성에게도 난임 시술을 지원하고, 출생신고 시 혼외자를 구별하지 않는 등 비혼 출산에 대한 차별적 제도를 고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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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요구보단 양보…시민·노·사·정 협력해야 포용성장"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부의 노력만으로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에 이르기 어렵다"며 "우리는 오랜 경험을 통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게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시민사회·노동자·기업·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 기업의 노사와 정부가 함께 손잡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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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농단 사건 수사협조는 불가피한 선택"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원이 검찰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수사에 협조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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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민영주택 추첨제물량 75%는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
오는 11일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등지에서 민영주택 추첨제 물량의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서 과거 주택을 소유한 경험이 있는 신혼부부는 제외되는데, 이미 집을 처분해 무주택기간이 2년 이상 지난 부부에게는 2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11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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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출마 예상자만 두자릿수…장차 靑 비서진 개편폭 커지나
문재인정부가 내년부터 집권 중반기인 3년 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청와대 비서진의 대대적 교체를 통한 분위기 일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특별감찰반 문제로 불거진 쇄신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신임을 확인하며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양새다. 그러나 이와 관계없이 2020년 봄 총선을 앞두고 미리 지역 기반을 다지려는 출마 희망자를 중심으로 한 인적 교체는 정해진 수순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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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는 '中기술굴기'상징…美,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한 것"
중국 굴지의 통신기업 화웨이의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의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요구로 체포된 것은 미·중 무역협상에 악재일 뿐 아니라 양국 간 본질적인 기술패권 다툼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멍완저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무역 전쟁의 휴전에 합의한 지난 1일 미국의 인도 요구에 따라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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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조양호 '사무장 약국' 부당이득 1천억 환수 착수
이른바 '사무장 약국'을 운영하면서 1천억원대의 부당이득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상대로 건강보험 당국이 부당이득금 환수 조치에 나섰다. 조 회장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서 고용 약사 명의로 약국을 운영하고, 정상적인 약국으로 가장해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1천522억원 상당의 요양급여와 의료급여를 부정하게 타낸 혐의(약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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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호 친구들, 가해자 첫 재판 앞두고 "엄벌해달라"
"이번 재판은 내 가족, 내 친구, 나아가 수많은 국민의 생사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윤창호 친구들이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 성의조차 보이지 않은 가해자를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박모(26)씨 첫 재판을 1시간 앞두고 엄중한 판결을 요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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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부터 거리의 시민까지 열광" 베트남 언론이 전하는 흥분
"총리부터 거리의 시민까지 열광했다", "기쁨이 화산처럼 분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필리핀 대표팀을 꺾고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한 기쁨과 흥분을 베트남 언론은 이렇게 전했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박항서호가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펼쳐진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필리핀에 2-1로 승리하자 (경기장에 있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부터 거리에 있는 시민까지 열광했다고 당시의 흥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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