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중국 방문 성과에 대해 양국이 북중관계의 새역사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며 극찬했다.
리 북한 외무상은 중국외교부의 초청으로 지난 6일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및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동하며 북중 밀월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한 바 있다.
인민일보는 리 외무상이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만나 양국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데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례 방중이라는 중북관계의 역사적 사건에 이어 리 외무상의 방중은 현재 중북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여러 사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중북 양국 정상이 연달아 세 차례 만난 것은 양국관계 발전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이 자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은 북한의 경제건설이라는 새로운 전략 노선을 지지한다"면서 "또 앞으로도 북한 내정 불간섭과 북한의 정치적 안정,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지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인민일보는 또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계속 추진되고 있고, 남북 간 화해가 실질적인 진전을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북이 내년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자 관계를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양국이 함께 공동 기념 활동을 벌이고, 이를 계기로 중북 간 정통적 우의를 강화하고 각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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