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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익 31% 감소 전망"

입력 2018-12-10 08:43  

한투증권 "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익 31% 감소 전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반도체 메모리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심하다며 SK하이닉스[000660]의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31%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심해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추정 대비 각각 7%, 10%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수요가 부진하지만 단기적으로 생산량 조절을 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아 메모리업체의 재고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높아진 재고가 다시 낮아지는 시점까지 메모리 가격과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메모리 가격 하락 폭 확대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5조1천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올해 추정치(21조9천억원)보다 31% 감소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설비투자 축소를 지금 결정한다고 해도 그 영향은 내년 하반기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현재 증가하는 재고를 부진한 수요가 언제 해소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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