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TV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홈쇼핑 상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스튜디오샵 기흥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이천점, 파주점과 지난해 서울역점, 김해점, 동부산점에 이어 6번째다.
기존의 매장이 상품 판매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기흥점에서는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인기 상품들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버츄얼 스튜디오'에서 TV 홈쇼핑 방송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배치했다.
앞서 문을 연 5개의 스튜디오샵에 월평균 5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면서 매출도 올해에만 5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방송에서 주로 세트로 판매되던 의류나 속옷 등을 낱개 단위로 정상가의 30∼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마땅한 판로를 찾지 못하는 파트너사들의 재고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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