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교육관계관 제주 방문…교육협력 강화

중국 상하이시 교육관계관 제주 방문…교육협력 강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언어문자관리처장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12일 도교육청을 공식 방문해 이석문 교육감과 면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10년 넘게 추진하고 있는 교육교류 사업을 검토했으며, 앞으로도 깊은 교류를 이어가며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13일에는 오름중·도련초, 오는 14일에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 등 제주 교육현장을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상하이시교육위원회는 2006년 10월 교육교류 합의를 체결했으며, 2016년 3월에는 제주 학생들을 위한 상하이 소재 대학 진학정보 제공과 장학금 신청 시 편의 제공 등의 사항을 포함해 합의를 갱신했다.
이 합의에 따라 매년 제주-상하이 학생 상호방문교류, 제주 학생 상하이국제자매도시청소년캠프 참가, 상하이 학생 제주국제청소년 포럼 참여, 제주교육문화축제에 상하이 학생 작품 전시, 단위학교 간 교류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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