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교통시설물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수영대회 개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 수송로의 노후 교통시설물을 정비하는 데 쓰인다.
또 혼잡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는 LED 조명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차량흐름 향상, 안전성 증진 등으로 수영대회 성공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열악한 재정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교통시설물을 정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이미지가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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