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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대뉴스] ⑩SK, 한국시리즈 정상…힐만, 외국인 최초 KS 우승 감독(끝)

입력 2018-12-17 05:30  

[스포츠10대뉴스] ⑩SK, 한국시리즈 정상…힐만, 외국인 최초 KS 우승 감독(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8년 한국프로야구 마지막 경기의 승자는 SK 와이번스였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한국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화려한 작별 인사를 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SK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 연장 10회말 터진 한동민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두산 베어스와 맞선 한국시리즈에서도 6차전 연장 13회초에 나온 한동민의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동민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누렸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6차전에서 2일만 쉬고 마무리로 등판해 최고 시속 154㎞의 강속구를 뿌리며 시리즈를 끝냈다.
4승 2패로 한국시리즈를 마친 SK는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역대 네 번째 우승(2007, 2008, 2010, 2018년)을 차지했다.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단일시즌 최다 타이인 93승(51패)을 거두며 내내 독주했지만, SK의 기세를 누르지 못하고 통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KBO리그 특성상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정규시즌 1위 팀 보다 주목받는다. 두산은 올해 가장 오랜 기간 정상에 있었지만, 스포트라이트는 SK를 향했다.
특히 힐만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최초의 외국인 감독',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도 팀을 떠난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SK의 연장 계약 제의를 정중하게 거절한 힐만 감독은 롱볼과 스몰볼을 적절하게 섞으며 한국시리즈 무대를 지배했다.
힐만 감독은 2006년 닛폰햄 파이터스를 이끌고 일본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는 한국 무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만든 뒤, 미국으로 돌아가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부임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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