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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만든 가짜 샤넬 가방 5억원어치 국내 유통

입력 2018-12-19 06:35   수정 2018-12-19 07:26

이탈리아서 만든 가짜 샤넬 가방 5억원어치 국내 유통
일본인 무역상·국내 유통업자 등 2명 구속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이탈리아에서 만든 가짜 샤넬 가방을 국내로 반입해 유통한 일본인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상표법 위반 혐의로 일본인 무역상 A(55)씨와 국내 유통업자 B(5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탈리아에서 정교하게 위조한 가짜 샤넬 가방을 국내로 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기간 A씨에게 건네받은 가짜 샤넬 가방 181개를 국내 인터넷쇼핑몰 업주 등에게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제품"이라고 속여 판매해 4억7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탈리아 위조 조직으로부터 가짜 샤넬 가방을 받아 국제 우편 또는 입국 시 직접 들고 들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가짜 명품을 진품으로 속여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이들 범행을 확인한 뒤 인터넷쇼핑몰에 '가짜 제품'이라는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매자들이 온라인에서 다소 저렴하게 명품을 살 수 있다는 것에 속아 의심 없이 샤넬 가방을 구매했다"며 "해외 유명 브랜드를 저가에 판매하는 경우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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