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엔 스마트냉장고·TV로 지방세 확인하고 납부

입력 2018-12-19 12:00  

2022년엔 스마트냉장고·TV로 지방세 확인하고 납부
행안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지방세 납부서비스인 '위택스' 시스템이 2005년 구축 이후 처음으로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자치단체별로 분산해 운영 중인 시스템을 전국 통합형 클라우드 체계로 전환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을 반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새 시스템은 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서식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채워주는 자동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종이 고지서가 아니더라도 스마트 냉장고나 TV 등으로 세금 내용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세무 상담도 전화나 관공서 방문뿐 아니라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해 스마트폰 등에서 대화형으로 제공된다.
지역 주민에게 유용한 세금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 세무대리인 전용 페이지도 마련된다.
세무 공무원 입장에서는 전국적으로 통합된 지방세 정보를 바탕으로 촘촘한 과세 그물망을 형성해 체납 모니터링도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1천668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개편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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