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간담회 열어 건립 방향 시에 제안하고 활동 마무리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가 청주시에 새 청사 건립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사실상 활동을 종료했다.
건축·도시재생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특별위는 19일 청주시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을 되짚고, 청사 건립에 필요한 사안들을 종합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별위는 크게 시청사 공간활용 방안과 설계 시 고려 사항, 본관동 존치에 따른 활용 방안, 구도심 활성화 및 전략적 도시디자인과의 조화, 기존 공공청사의 차별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대해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시민 편의 공간을 만들고, 신청사 건립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 청사 예정지 매입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사업 부지에 대한 재감정평가 이후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를 벌이고 있다. 협의가 어려운 땅은 궁극적으로 수용 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본관동 활용 방안 등을 둘러싼 논의와 부지 매입 난항으로 늦어진 사업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새 청사는 현 시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에 문화기능을 겸비한 복합 건물로 건립된다.
시는 2022년 공사에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 이후 청주시는 현 시청사를 본청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본관동이 낡고 비좁아 본청 부서는 본관동과 제2청사(옛 청원군청), 우민빌딩 등에 산재해 있다.
청사를 새로 건립할 때 본관동은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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